택배 받은 첫날 사과, 토마토를 갈았어요.
사과를 1개 갈고나니까 섬유질이 안나오면서 착즙망위에 그대로 쌓여있길래 세척후
이번엔 토마토를 갈았어요.
헐~ 토마토도 2개 갈고나니 귀 찢어지는 끽끽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섬유질이 안나오고
착즙망위에 그대로 쌓여있길래 다음날 엔유씨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이러한 상황을 얘기했더니
요즘 사과는 저장사과라 잘 안되고, 토마토도 완숙토마토도 마찬가지로 잘 된다면서
그래도 서비스신청을 하실꺼냐길래 서비스를 보냈어여.
수거하고 이틀뒤인가 서비스센터에서 전화가 왔어요.
당근으로 테스트를 해봤더니 제품엔 이상이 없다고...
지난번 얘기와 똑같이 토마토는 믹서기에 갈아먹어야 되는거고,
당근은 잘 갈린다고..
이건 뭐 말이야 막걸리야.. 그럼 당근만 갈아먹으란 말이야...
어이가 없어서. 제가 엔유씨 원액기 1세대를 잘 쓰다가 스크류가 고장나서 새로 구입을 한건데,
1세대는 그런거 전혀 없이 딸기도 잘갈리고, 사과, 토마토 아주 잘 되길래 이번것도 믿고 구입을 한건데,
어찌 된게 새로 나오는게 더 업그레이드가 되기는 커녕 더 뒤쳐지고 있는지.
전 내일 엔유씨에 또 전화해서 따질겁니다.
여러분들 당근만 갈아드실꺼 아니면 절대 구입하지 마세요.

별 한개도 아깝습니다.